본문 바로가기

아는만큼 보인다/꿈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인. 개인 위성시대를 연 송호준





기사는 이쪽으로.


서문이 압권이다.


"인공위성 발사가 보름 전에 있었는데 당신이 처음으로 찾아온 기자에요."

부끄러운 '단독'이었다. 락 뮤지션을 연상시키는 긴 머리카락 속 얼굴은 발사 당일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표정보다 다소 어두워져 있었다. 그는 "이렇게 반응이 없을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한국이니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걸로) 이해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위성발사는 4월 19일. 한국인 기자가 찾아가서 언론에 뜬건 5월 10일. 개드립에 올라온건 5월 15일. 주요 언론은 죄다 종범.

기사보기 귀찮은 개드리퍼들을 위한 요약.


1. 4월 19일날 송호준이란 한국인이 위성을 쏘아올림. (상업위성에 끼어넣어서 쏜거)

2. 쏘는데 1억. 위성제작은 20만원.

3. 외국에선 IT 관련행사 있으면 불러서 강연요청. 한국은 그런거 없음.


홈페이지는 여기로.